실로암인터네셔널

따스한 봄 햇살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드릴 좋은 소식을 저희 실로암에서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2024년 5월 9일 월요일 11시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재단법인 팽동재단과 실로암인터내셔널의 업무협약식이 있었습니다.

 

 

 

 

 

금번 협약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시행되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장애포용적 교육환경 구축을 통한 시각장애 대학생 디지털역량강화사업」을 지원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이 사업의 중요성, 궁금하시죠?

 

국제사회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네 번째 목표인 ‘양질의 교육(Quality Education)’을 통해

2030년까지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이 모든 단계의 교육에 동등한 접근성을 얻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명시하고,

‘UN 장애인권리협약(The United Nations Convention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UNCRPD)’의 제24조를 통해 장애인의 교육 접근성 보장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에티오피아 중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의 시각장애인은 15세 이상 노동인구 4,470만 명 중 19.2%로

주요 장애 유형 중 1위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에티오피아 시각장애인의 정규교육 등록률은 3%에 불과합니다.

또한, 사회문화적 낙인에 따른 소외와 부족한 복지제도 등 다양한 걸림돌로 인해 교육 받을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단법인 팽동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티오피아 최고의 국립대학에 재학하는 시각장애 대학생을 위한 컴퓨터 교육실 개선과

정보화 교육 및 점자정보단말기 대여를 통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더불어, 지역주민 대상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에티오피아 시각장애인 학생이 당당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누리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소망합니다!

 

 

[팽동재단은 어떤곳인가요?]

팽동재단은 박동환 장로님의 정신을 후손들이 이어받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설립된 재단으로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울타리가 될 뿐만 아니라 민족과 국가를 넘어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소외된 인류의

복지 향상과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